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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공간/달팽이 칼럼

좋은 이웃 1.1.1.

좋은 이웃 1.1.1.

 

율법교사 한 사람.

성경을 깊이 연구하고 사람들에게 가르치는 사람.

통찰력도 깊어 예수님처럼 율법의 핵심을 깨닳은 사람.

그가 주님께 물었다.

“선생님 제가 어떻게 하면 영생을 얻을 수 있을까요?”(눅 10:25)

영원히 가치가 있는 고귀하고 품위있고 가치있는 생활을 원했나?

아마도 “살 맛나는 인생”을 원했나보다.

그러면 이렇게 질문을 바꿔 볼 수도 있지 않을까?

“예수님, 제가 공부도 많이 하고 깨닳음도 얻고 가르치기도 합니다. 그런데 살 맛이 안 나네요…… 어쩌죠?”

예수님께서 대답하시기를…….       ” 아는대로 실천하시오. 그러면 살 맛 나게 살 수 있소.”(눅 10:28)

공부를 많이 해도, 통찰이 깊어도, 열망이 강해도 몸으로 사는 것과 연결되는 것이 쉽지 않은가 보다.

“예수를 시험”(25), 하고 “자기를 옳게”(29) 보이려는 높은 마음이 실천을 가로막았나 보다.

잘 살아 보려고 나름대로 애쓰는 그 사람에게 주님께서 애정을 담아 들려주신 이야기.

선한 사마리아인의 이야기

강도 만나 죽게된 사람을, 제사장과 레위인은 보고 피하여 지나갔지만

사마리아 사람은 그를 보고 불쌍히 여겨 다가가 치료하고 보살피고 책임졌다.

영생은 “긍휼의 마음을 실천하므로 맺어지는 이웃과의 관계 안에서 누리는 생활.”

살 맛 나는 생활을 원한다면 가난한 사람을 보고(1), 다가가(2), 치료하고(3), 돌보고(4), 책임져야(5) 한다.

지금 당장 다 하는 것은 무리.

1,2,3까지만 해 보면 어떨까?

보고: 우리 사회의 구성원 중에 가난한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그들의 마음과 생각을 공감하는 것.

            걸인, 노숙자, 좌판상인, 난치환자, 파지노인, 짐진여성, 길 묻는 자. 등등.

            그들의 분노, 절망, 고독, 추위, 굶주림, 당황 등등을 잠깐 그대로 느껴보는 것.

다가가: 중요한 일 때문에 바쁘다고, 비위생적이기 때문에 피하지 말고, 가까이 다가서는 것.

             그들의 필요가 무엇인지 한 번 살피는 것. 돈, 장감, 신발, 외투, 물건을 팔아주는 것, 물건을 옮겨 주는 것, 길을 안내하는 것 등등.

치료하기: 응급처치. 사회를 변혁할 수 없고, 그 사람의 인생을 책임질 수 없지만.

              지금 내가 여기서 쉽게 할 수 있는 것으로 도움이 될만한 것을 실천하는 것.

그렇다고 오늘 하루 만나는 거리의 사람들 모두를 그렇게 대하는 것은 쉽지 않으니……..

 

한 가지 제안을 한다면, “좋은 이웃 1.1.1.”

 

1. 하루 한 사람

1. 1m 앞에 다가가서

1. 수입의 1%를 나누기(200만원이 수입이면, 2만원을 한 달 동안 거리의 이웃에게 나누기)

 

우리가 매일 가난한 사람과 이웃맺기를 실천한다면 우리의 삶의 질도 좋아질 것이며 세상도 변화될 것이다.

누군가 물었다. “당신은 어떻게 이렇게 엄청난 일을 하셨나요?”

그녀가 대답했다. “나는 단 한 번도 큰 일을 계획한 적이 없습니다. 단지 내 앞에서 죽어가는 한 사람을 품에 안았을 뿐입니다.”

마터 테레사의 고백은 궁휼의 마음을 실천하므로 맺어지는 이웃과 누렸던 가치있는 인생이 무엇인지 보여준다.

 

                                                                                                                                 -다세연 심부름하는사람 김용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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