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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대학

[2012.12.14] "지금" "여기"서 "내가" “지금” “여기”서 “내가” 지난 해 강원도 물치에서 있었던 청소년 사역자 만남 캠프가 끝난 후. 한 달에 한 번 꼴로 강원도에 가서 만남 캠프에 참석하셨던 분들을 만났다. 삼척에 있는 한 교회에 찾아 갔을 때, 전도사님의 소개로 그 교회 담임 목사님을 만났다. 담임 목사님 말씀이 “우리 전도사님이 그 캠프에 다녀오시더니 아침마다 바빠지셨어요. 등교하는 아이들을 불러 잠시 말씀 묵상을 나누고 사모님 준비하신 간식을 함께 먹고 기도한 후에 학교에 들여 보내세요. 요즘 한 10명 정도 모이나?…….” 하나님께서 꿈꾸시는 나라,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시는 하나님의 심부름꾼으로서 한 사람에게 사랑을 전하기 위해서 “지금” “여기”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되면 좋겠다. .. 더보기
[2012.12.14] 자녀의 모습에 비친 하나님의 마음 자녀의 모습에 비친 하나님의 마음 비오는 봄날 아침 나는 지금 인천 공항 창가에 앉아 평소에 즐겨 마시는 던킨 아메리카노와 함께 있다. ​ 홍콩에 있는 한인 교회들의 연합회에서 고난 주간 특별 청소년 집회를 마련하고 나를 강사로 초청했다. 어제 저녁 딸 아이에게 물었다. ​“시내야 아빠가 우리 딸 선물로 뭘 가지고 올까?” ​ 시내가 나를 지그시 바라보며 대답했다. “아빠 몸! ​ 감기도 걸리지 말고 몸살도 걸리지 말고 아프지도 말고 살 찌지도 말고 빠지지도 말고 그 몸 그대로 다시 가지고 와!”내가 주님께 여쭈어 본다. “하나님 제가 조금 있으면 천국에 갈텐데요. 이 세상에서 받고 싶으신 선물 있으시면 한 가지만 말씀하세요. 제가 꼭 챙겨 갈게요.” 주님께서 내게 대답하신다. “너! 아무리 어려워도 너.. 더보기
[2012.12.14] 혼란 가운데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주는 답변? 혼란 가운데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주는 답변? ​ 청소년은 과도기적인 혼란을 격는다. 영적, 지적, 정서적, 신체적, 그리고 사회적으로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된다. ​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 앞으로도 뒤로도 갈 수 없는 상황 좌도로 우로도 움직일 수 없는 상황 ​ 아아들이 도움을 청하거나…….. 관심있게 살피다 알게 되거나……. 그래서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은데……. 대부분은 나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다. ​ 그래서 말했다. 아이들에게.. “기도하고 지혜를 구하자!” “지혜를 가지고 바른 선택을 하자!” “선택을 한 후에 용기를 내자!” 그렇게 말했다. 인생은 도전이니까…….. ​ 살아보니.. 아니 살아가면서 생각해 보니 아직 결론을 낸 것은 아닌데…… 내가 잘못 말한 것 같다. 그리스도인은 지.. 더보기
[2012.12.14] 하나님을 잉태하는 청소년 사역 하나님을 잉태하는 청소년 사역 한 청년이 교회에 처음 출석하게 되었습니다. 신앙 생활의 의미를 발견하고 재미도 느끼게 되었습니다. 예배하고, 교제하고, 봉사하고...... 성경도 읽게 되었습니다. 궁금한 것이 생겼습니다. 한 모임에서 목사님께 질문을 합니다. 공개적으로 "목사님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 되는 것이 있습니다." "무엇인가요?" "마리아가 처녀인데........ 도대체 어떻게 임신을 합니까?" 그러자 곁에 앉아 계시던 은퇴하신 권사님께 지팡이를 휘두르며 소리를 지르십니다. "야! 이놈아~ 요셉도 가만히 있는데 왜 네가 난리야?" 성경에는 이해할 수 없는 사건들이 있습니다. 그 사건들 앞에서 가만히 머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요셉도 조용히 마리아와의 정.. 더보기
[2012.12.14] 나의 예수가 죽었을 때, 나의 청소년이 죽었을 때... 나의 예수가 죽었을 때, 나의 청소년이 죽었을 때…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후 대부분의 제자들이 도망쳤다. 살아계신 예수님과 함께 이루고 싶었던 자신의 계획이 무너졌기 때문이다. ​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후 예수님의 시체 곁은 지킨 제자들도 있다. 아리마대 요셉과 몇 명의 여인들….. 요셉은 예수의 시체를 무덤에 안치했고, 마리아는 예수의 시체가 담긴 돌 무덤 앞에 앉았고 이들은 왜 죽은 예수를 떠나지 안았을까? ​ 요셉은 깨끗한 세마포로 예수의 시체를 감쌌다. 가시관으로 뜯긴 흉측한 두피, 못으로 뚫린 거친 구멍, 창으로 찔린 너덜한 옆구리를 봤겠다. 자신의 죄가 그대로 투사된 찟겨진 신의 몸을 만난 것이다. 마리아는 무덤을 막고 버티는 돌 덩어리 앞에서 무슨 생각을 했을까? 다.. 더보기
[2012.12.14] 주말 캠프 주말 캠프 ​ 한국 사회가 토요 휴무를 시행하면서 교회에서 변화가 있었다. 놀토가 월 1회 시행되기 시작하면서 놀토가 월 2회 시행되면서 한국 교회 중고등부 규모가 느리지 않은 속도로 줄어들었다. 참고로 현재 한국 교회 중고등 학생의 교회 출석 비율은 4%이다. ​ 내년 부터 매주 놀토가 된다. 아이들이 주말에 학교를 가지 않아도 된다. 어떤 일이 벌어질까? 학원, 리조트, 요식 업체, 그리고 놀이동산 등에서 수억에서 수십억을 들여서 주말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자기 계발, 취미 활동, 봉사 활동, 직업 체험, 진로 탐색, 그리고 학습 코치까지 어우러진 탁월하고 세련된 프로그램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 오늘도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밤을 세우고 있다. ​ 반면에 한국 교회는 아무런 준비가 안 되고 있는 것.. 더보기
[2012.12.14] 그냥 함께 머무는 것 그냥 함께 머무는 것 ​ 나는 최근 몇년 동안 청소년 사역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살피고 있다 그것을 생각하게 된 계기는 작년 10월 즈음에 있었던 모임 때문이다. 나는 나의 책 [흔적]을 나의 아들 시온. 그리고 그의 친구들 5명과 함께 읽기 시작했다. 매주 토요일 오후 4시에 우리 집에서 모여서 한 장씩 읽고 토론을 한 것이다. 아이들은 모이기는 좋아했지만 생각과 마음을 나누는 데에는 서툴렀다. 대답이 거의 단답형이었다. ​ 예? – 질문을 잘 못들었는데 꼭 대답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라는 의미… 물! – 좀 지루한데 물 좀 마시러 갔다 올게요.라는 통보 쉬~ – 많이 지루한데 화장실 좀 다녀 올게요.라는 통보 ​ 머리에 쥐가 나고 세포가 수분을 잃어 굳어 버리는 느낌. 모임이 끝나면 라면, 파스타,.. 더보기
[2012.12.14] 달팽이처럼 달팽이처럼 하루 종일 꼼지락 거려도 제자리인 달팽이. 작은 손길에도 파르르 서리치는 달팽이. 자기 몫의 꼼지락을 포기하지 않는 달팽이. ​ 다음 세대를 섬기는 사람들. 부모, 교사, 그리고 목회자는 달팽이 같은 사람들. 청소년들 돕기 위해 파르르 서리치는 사람들. ​ 아무리 애써도 변화가 없는 아이들. 아무리 다가서도 멀어지는 아이들. 기도로만 만질 수 있는 아픈 영혼의 아이들. ​ 아이들의 아픔을 제 탓하는 부모 아이들의 혼란을 제 탓하는 교사 아이들의 탄식을 제 탓하는 목회자 ​ 달팽이처럼 꼼지락 거리는 당신에게 다세연이 들려드릴 이야기가 있습니다. 아마도 주님께서 하시는 말씀일 듯합니다. ​ “버티는 게 은혜 입니다.” “잘하고 계십니다.” “잘 될 겁니다.” ​ 다. 세. 연은 다음세대를 섬기는 .. 더보기
강원지역 청소년 양육꾸러미 교사 강습회 & 교재 나눔 안내 강원지역 청소년 양육꾸러미 교사 강습회 & '달꼼' 소그룹 교재 나눔 안내 다.세.연 은 청소년들이 하나님의 부르심에 따라 자기가 좋아하고 잘하는 것으로 다른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옆에서 돕는 학부모, 교사, 사역자들을 협력하고 돕는 것을 비전으로 삼고 있습니다. 특별히 인프라가 부족한 지방의 작은 교회들이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다음세대들이 건강하게 성장 할 수 있도록 양육하는 일을 돕는 일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관심을 가지고 강원도에서 다음세대들을 섬기시는 많은 분들과 함께 생각과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면서 다세연은 많은 것들을 보고 배울 수 있었습니다. 만남을 통해 하나님께서 다세연을 어떠한 계획 가운데 부르셨는지에 대해 돌아볼 수 있었으며 어떻게 하면 다세연이 조.. 더보기
2014 다세연 소식지 두번째~ 더보기